GUIDE
첫 동남아 리조트, 여기로 정했습니다.
숨겨진 한달 살기의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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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4성급 호텔의 2인실은 1박에 약 24만원. 반면 말레이시아에서는 동일한 조건이 약 13만원에 수준입니다.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말레이시아에 숙소를 두는 것이 현명한 이유입니다.



말레이시아의 물가와 자연 경관을 누리면서도, 다리 하나만 건너면 싱가포르 땅을 밟을 수 있는 곳. ‘조호바루(조호르바루)’를 아시나요?
말레이시아 최남단 도시인 이곳은 작은 바닷길을 사이에 두고 싱가포르 북서부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가장 합리적인 비용으로 두 나라를 즐길 수 있는 명소이자, 대도시와 휴양지의 교차점이죠.
2025년 11월, 조호바루 옆 푸테리 하버(Puteri Harbour)에 UH 플랫 호텔 앤 리조트(UH FLAT HOTELS & RESORTS)가 문을 엽니다.




*조호바루 야경 ©Wikipedia
바다만 건너면 숙박비가 반값?
한국-말레이시아 직항 노선이 있는 공항 기준, 조호바루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가장 가깝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는 무려 차량으로 3시간이 소요되지만, 싱가포르를 가로지르면 약 1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짧은 거리가 무색하게도 물가 차이는 약 2배에 이릅니다. 지난해 기준 싱가포르의 빅맥지수는 4.96달러로 말레이시아의 2.75달러보다 1.8배 비쌉니다. 싱가포르 현지인이 입출국 심사를 거치고 조호바루에서 생필품을 구매할 정도라 하니, 그 격차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호텔도 다르지 않습니다. 싱가포르 4성급 호텔의 2인실은 1박에 약 24만원. 반면 말레이시아에서는 동일한 조건이 약 13만원 수준입니다.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말레이시아에 숙소를 두는 것이 현명한 이유입니다.





*에코보타닉, 래플즈 아메리칸 스쿨
한달 살기의 성지, 영어 교육의 메카
말레이어로 바루(Bahru)는 ‘새로움’, 조호(Johor)는 ‘보석’입니다. 즉, 조호바루는 ‘새로운 보석’이라는 의미를 지니죠. 한국 도시 중에는 부산에 비유되곤 합니다.
의외로 한달 살기 여행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휴양보다는 가족 단위의 영어 캠프가 주 수요를 이루며, 주로 영유아~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부모에게 여름·겨울 방학 어학연수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푸테리 하버는 조호바루 3대 국제학교인 말보로 국제학교·래플즈 아메리칸 스쿨·포레스트시티 국제학교가 모두 차량 10~20분 거리에 있습니다. 신상권이자 고급 주거단지인 ‘에코 보타닉’과도 인접해 있어 다양한 영어 유치원 및 어학원에 접근하기 좋습니다.
환경적으로는 해안선 옆에서 조용한 파도 소리를 즐길 수 있으며, 수많은 페리가 오가는 낭만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Legoland Malaysia, Pexels
레고랜드에서 마리나베이까지
UH 플랫 호텔 앤 리조트는 ‘레고랜드 말레이시아’에 차량 10분 거리로 매우 가깝고, 인근 곳곳에 싱가포르로 통하는 다리도 놓여 있습니다. 마리나베이·싱가포르 동물원 등 어떤 싱가포르 명소든 차량 1시간 내외로 접근 가능한 점이 매력이죠.
짧은 일정의 여행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런 동선은 어떨까요. 창이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조호바루로 넘어와 짐을 풀고, 초반에는 말레이시아의 이국적인 모스크와 현지 음식을 즐깁니다. 레고랜드에서 하루를 보내며 방점을 찍은 후, 싱가포르로의 화려한 야경으로 여정을 마무리하는 식입니다.





첫 UH 플랫 호텔 앤 리조트, 주목할 점은
UH 플랫 호텔 앤 리조트의 테마는 ‘바다를 품은 경계선의 휴식’입니다. 실제로 객실 테라스에서는 바다 너머 싱가포르의 국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죠.
시설 내에는 자체 조식당과 카페가 갖춰져 있으며, 투숙객을 위한 수영장도 운영됩니다.
첫 해외 지점인 만큼 검증된 고급 인력을 배치했습니다. 시설 자체의 철저한 보안은 물론이고, 소·대형 버스와 알파드 차량을 구비해 공항 픽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골프장 등 지역 업체와의 제휴, 수행기사 등 맞춤형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한번에 두 나라를 여행하면서도 가격과 이동 시간을 고민하지 않는 특권. 그리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청결하고 안전한’ 한달 살기.
UH 플랫 호텔 앤 리조트가 그 시작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